인천기업들 출발부터 부진

제조업체 업황지수 작년보다 3p↓ 95 기록

인천지역 기업들이 올해들어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9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지난달 업황지수는 지난해 12월(98)보다 3p 떨어진 95(기준치 100)를 기록했다.

 

수출기업(103→92)과 대기업(115→98) 등의 하락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고무화학(92→87), 가구·나무제품업(59→56) 등이 매우 부진했고 기타기계·장비업(128→119), 자동차 및 트레일러업(113→100) 등의 상승세가 둔화됐으며 1차·금속가공업(93→97), 음식료품업(74→80) 등만 소폭 상승했다.

 

매출(106→111)은 상승하고 공장 가동률(106→106)은 지난달과 같았으며 생산(109→108)과 채산성(87→85) 등은 소폭 떨어졌다.

 

비제조업체 업황지수는 73으로 지난해 12월(78)보다 5p 하락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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