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문제 해결… 민생현장 속으로”

최성 고양시장, ‘희망찾기 100일 민생탐방’ 출정식

최성 고양시장은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희망찾기 100일 민생탐방’ 출정식을 갖고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현안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앞으로 100일 동안 시민들의 최일선 삶의 현장과 일자리 현장을 직접 탐방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지역경제, 서민물가 등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출정식 직후 일산서구 송포동 양돈단지를 방문해 구제역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한 뒤 축협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것으로 민생탐방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9일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시 기피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덕양구 서울시립묘지와 화장장을 방문한 뒤 난지물재생센터를 찾아 불법 기피시설 2차 행정대집행 예고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최 시장은 JDS, 풍동택지개발, 백석동 소각장, 일산2지구 공장형 아파트 등 주요 현안지역을 방문한 뒤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시민공청회도 열 계획이다.

 

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주안점을 두고 기업체와 전통시장, 농협공판장 등 관련시설을 방문하며 초등학교 무상급식 현장 점검을 위한 1일 영양사 체험도 계획 중이다.

 

최 시장은 “시민을 위한 시민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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