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교 체육복합시설’ 오늘 첫삽

市, 유치원·체육관·문화시설 등 갖춰 10월 완공

오산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의 숙원인 체육복합시설이 9일 첫 삽을 뜬다.

 

8일 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30억원과 경기도교육청 배정금 30억원(특별교부금 15억원, 교육특별회계 15억원)을 들여 오산초교 체육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체육복합시설은 2천58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체육복합시설 1층에는 유치원·시청각실·헬스장·다목적 스포츠센터가, 2층에는 농구·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과 체험학습실, 문화교실 등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시는 북카페·실버휴게실, 배드민턴, 에어로빅, 요가 교실 등을 추가로 설치해 체육·문화·교육의 종합시설로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초교 체육복합시설은 시민스포츠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동부권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가 추가로 설치하는 시설들을 통해 시민들의 교육과 문화수요 욕구까지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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