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성권익 신장’ 힘받는다

여성발전기금지원 사업 19개 선정

안양시는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 여권신장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최근 여성의 사회활동 촉진과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여성발전기금지원 대상 19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안양여성단체협의회, 안양여성의 전화, 안양YWCA 등 15개 단체가 추진할 여성발전기금지원 대상사업에 1억2천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사업으로는 여성인권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안양여성 인권영화제(Peaceful movie day)’,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성평등을 노래하는 신나는 하모니! 강사 파견교육’이 확대 추진되며,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기 위한 여성 아카데미가 신설된다.

 

안양시, 1억2천만원 지원

 

영화제·아카데미 등 신설

 

이민여성 문화체험 기회

또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브리지 포럼’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은 창업과 일자리를 제공한다.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인형극과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도 실시된다.

 

안양에 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여성을 상대로 공연과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우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정월애 안양시 가족여성과장은 “여권신장에 부응하고 최근 사회문제에 부합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사업에 포인트를 맞췄다”고 말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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