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 활성화

 의왕시가 각종 사업계획 수립 및 집행과정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 활성화 대책을 세워 시행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철도특구 신청을 앞두고 속초시의 레일바이크 현장을 다녀 오는 등 주요 사업추진 과정에서 다른 시·군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조사해 왔으나 시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김성제 시장은 지난해 12월 업무회의에서 “사업 성공을 위해 중앙 부처 및 다른 지자체와의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시는 이에따라 기획예산과 주관으로 부서·팀별로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 자율주제를 선정토록 하고 벤치마킹 결과를 시 통신망에 게시해 모든 직원이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부서별로 희망직원의 신청이 있을 경우 적극 장려할 계획이며 사후 관리를 강화해 추진사업과 적극 연계토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관련 부처 및 다른 지자체와의 교류 뿐 아니라 네트워크 활성화 등 부가적인 성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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