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봉사센터 홀몸어르신에 ‘온정나눔’

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가 설을 맞아 지역 홀몸어르신들에게 명절음식과 밑반찬 배달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7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삼성사회봉사단이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한 재래시장상품권을 기탁받아 지역 홀몸어르신 60가구를 돌며 명절음식과 밑반찬 등을 제공했다.

 

센터는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떡국떡과 물만두, 참치, 장조림, 돌김 등을 구입하고 남동공단 내 토종 식당으로부터 후원받은 깻잎, 땅콩무침 등 밑반참을 담아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자원봉사자 김순자씨(68·여)는 “모두가 즐거워야할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내실 홀몸어르신들에게 명절음식과 밑반찬 등을 드리고 명절의 풍성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40가구에 월 1회씩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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