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봉사하면 혜택은 덤”

자원봉사자들에 시설이용료 5~20% 할인

옹진군 자원봉사자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가맹점들이 늘고 있다.

 

7일 옹진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들이 펜션과 식당, 미장원, 노래방 등을 이용하면 가격을 할인해 주는 할인가맹점 수는 지난 2009년 17곳에서 지난해말 23곳으로 지난 한해 동안 6곳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백령면이 8곳으로 가장 많고 영흥·북도면 각 7곳, 덕적면 1곳 등이다.

 

자원봉사자들은 할인가맹점을 이용하면서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면 물건값의 5~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증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가운데 연간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12회 이상, 또는 48시간 이상 참여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증을 소지한 자원봉사자는 454명에 이른다.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할인가맹점 수를 더 늘릴 방침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할인가맹점을 배너광고로 홍보하는 등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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