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60만개 일자리 만든다

道, 올 14만개 우선 추진

경기도는 민선 5기 4년 동안 모두 60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6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하반기 6만8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가운데 올해 14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 15만5천개, 2013년 15만8천개, 2014년 상반기 7만9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기업 입지 및 신·증설 규제 개선과 고용친화형시책 추진,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일자리 창출 규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창업 및 시설확충 자금 지원과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공공기관 및 국내 기업유치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기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와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와 중소기업 바로알기, 기관별 평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도의 민선 5기 일자리 창출 목표치는 민선 4기 목표치 120만개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나, 민선 4기 동안 실제 창출한 신규 일자리 49만2천개보다는 10만여개 많은 것이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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