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도 인천건설’ 이렇게 뛴다 ⑤ 자치행정국
인천시는 올해 ‘자랑스러운 인천인(人)’ 발굴을 확대 추진,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시민화합을 이끌어 내고 공정한 인사와 포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활기찬 조직 만들기에 나선다. 방종설 자치행정국장은 “자랑스러운 인천인 발굴 및 인천사랑운동 등을 확대하고 인천의 정체성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민선5기와 함께 추진된 ‘시민 원로회의’와 ‘시민과 대화의 날’ 등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문화 기반도 쌓겠다”고 밝혔다. 방 국장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는 물론 시·구·군간 균형 있는 인사 교류, 우수·모범 공무원 발굴 포상 등으로 공무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자랑스러운 인천인(人)’ 확대 등 인천의 정체성 확립
인천을 대표하고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자랑스러운 인천인(人)’ 발굴 사업이 확대된다.
각 분야 권위자와 경력을 보유한 인재나 유명 인사 등을 찾아 매년 9개 분야 100명(분기별 25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모범·선행시민 표창과 구·군민의 날 모범시민 표창도 두배 이상 늘려 인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시민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사회단체들과 연계한 범시민 인천사랑운동도 확대 추진한다.
특히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초등학교 동창회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향우회의 동참을 유도, 애향운동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사회단체를 통한 시민 화합에도 나선다.
시민화합과 인천의 정체성 확립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에 20억원을 지원해주고 이들 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시켜 특색 있는 애향운동사업 발굴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올해 ‘시민 원로회의’는 분기별로, ‘시민과의 대화의 날’은 매월 열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쌍방향 소통기능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높여 각종 시책에 공감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부터 시행하고 있는 부단체장 정례회의와 구·군 초도방문 및 한마음 대화 등을 통해 구·군과도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치행정 모니터를 기존 7개 분과에서 10개 분과로 확대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시민제안 활성화도 유도하고, 생생한 생활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주부 모니터단 운영도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자랑스런 인천人 발굴 확대
공정한 인사시스템 도입해
신명나는 조직으로 탈바꿈
부업 대학생들에 대해선 30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늘리고, 이 가운데 10%는 저소득 가정에서 우선 선발한다. 이달부터는 공무원 1천명과 시민 3만8천명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시민 서포터즈로 뽑아 의견 수렴에 나선다.
■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능력 있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해 무한 봉사하는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다수가 공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객관성을 확보한 인사우대시스템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시·구·군간 균형 있는 인사교류와 기술직 및 일부 행정직들의 통합 인사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우수·모범 공무원 발굴과 이에 따른 포상은 물론, 장기근무자 해외격려 시찰과 업무 성과 우수자와 기피부서 근무자, 무기 계약직과 청원경찰 등에게 선진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무원 스스로 맞춤형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체육·여가활동 및 안정적인 자녀 보육 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으며 올해 제2청사 운영에 따라 사무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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