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문제 확인”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가 오는 8일 제184회 임시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지난 연말 갑작스런 사용검사로 인해 특혜시비 논란에 휩싸였던 호평동양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제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를 통해 이석우 시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10·11일 이틀동안 상임위원회별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시 집행부의 조치결과를 보고 받는데 이어 14~16일에는 올 한해 시정 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특히 이번 회기는 박성찬 의원 등이 ‘호평동 동양파라곤아파트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출해 다뤄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의원 등은 행정사무조사 발의 이유서에서 “행정절차상의 제반 문제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권리 침해가 있는지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아파트 건립 최초부터 투명행정이 이뤄지도록 개선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7인 이내로 구성될 호평파라곤 특위는 이르면 첫날인 8일 1차 본회의에서 구성이 가결되면 조사위원이 선임되는 때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u@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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