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은 최근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 대강당에서 이태훈 원장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신년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실무교육과 지난 한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가천의대길병원 자원봉사단체는 지난 2006년 발족한 뒤 호스피스 봉사활동과 통원치료센터에서 발마사지 봉사, 미용봉사, 음료봉사, 병원 안내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가천의대길병원 자원봉사자 9천187명이 3만5천500시간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월평균 765명이 봉사활동에 나서 3.9시간 자원봉사를 이행한 셈이다.
이태훈 원장은 “병원 곳곳에서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이 길병원의 설립 이념인 박애와 봉사, 애국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시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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