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인천시당 위원장에 이용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6기 위원장과 사무처장에 이용규(49), 김응호 후보(38)가 각각 당선됐다.

 

30일 시당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당원총투표 결과 위원장과 사무처장에 단독 출마했던 이용규 현 시당위원장과 김응호 현 사무처장이 당선돼 5기에 이어 6기 시당을 이끌어가게 됐다.

 

부위원장 선거는 찬반투표를 통해 유숙경, 정수영, 한정애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6기 시당임원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당원들과 현장 노동자, 인천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활동으로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과 지역위원회를 순회하며 당원 유세 및 간담회를 쉴틈없이 진행해왔다.

 

이 당선자는 “2010년에 수도권 첫 진보구청장을 당선시켜낸 힘으로 2012년 총선에서도 수도권 지역구 국회의원을 당선시켜 내겠다”며 “시민들로부터 검증받고 있는 진보정치의 모범을 지역활동과 일치시켜 총선 승리의 토대로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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