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희망 의정> 가평군의회 장기원 의장에 듣는다
가평군의회 장기원 의장은 “새해에는 군민과 소통하는 생활자치 의정을 펼치는데 힘을 쏟겠다”며 “주민소통 의정, 생활자치 의정, 군민우선 의정, 신뢰책임 의정을 목표로 지방자치제가 생활속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경춘복선 전철 개통으로 인한 역세권 개발과 도시가스 공급, 오염총량관리 등 당면과제를 풀어내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의정구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의회 운영방안은.
지방자치를 생활속에 뿌리 내리는데 최선을 다해 군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의정에 적극 반영하며 더 나아가 군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군민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 어려운 서민가계 생활의 안정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의원들과 충분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결정이 되도록 의원 사무담당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이와 함께 앞으로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 쉬는 에코피아-가평 건설을 위한 군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가평발전과 가치창출에도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 감독하는 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겠다.
-준비하고 있는 민생관련 조례안은 무엇인지.
지난해 7월1일 제6대 가평군의회가 개원된 이후에 민생관련 조례 규칙안 3건을 처리했다.
올해에도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생관련 조례를 발의할 계획이다. 특히 군이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나 개발의 제한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상위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주민 권익이 보장되도록 조례안 제·개정 발의에 노력을 경주하겠다. 가정위탁아동들의 학업과 사회적응 훈련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라든지 효행장려를 위해 효행가정 지원조례안 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011년도 가평의 화두는.
올해는 가평의 미래를 위해서도 대단히 중차대한 해로 군의회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며 경춘복선 전철개통으로 인한 역세권 개발과 도시가스 공급은 올 한해 가평군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다.
오염총량관리 등 당면과제를 풀어내고 대책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이를 위해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고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의정구현에 힘써 나갈 것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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