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소식
한신대학교 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이용해 인도의 빈민가 아이들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뜻깊은 방학을 보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신대(총장 채수일)와 월드쉐어(이사장 권태일)가 공동으로 진행한 ‘인도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24명.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동안 인도에 머물며 인도 뱅갈로르(Bangalore)지역 ‘Schema School’ 학교 어린이들을 위한교육봉사활동(미술,음악)과 도서관설립(보수,벽화그리기) 지원활동에 나섰다.
또 미니운동회, 문화공연 행사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과 후원물품 전달 임무를 함께 수행했다.
허가윤(22·경영3) 한신대 해외봉사단 학생팀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육봉사활동을 하며 인도의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며 “가난으로 배움의 기회를 잃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해 월드쉐어와 세계봉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해 7월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둥지역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고아원 아이들을 위한 초등교육 봉사프로그램과 빈민가 아이들을 위한 집짓기 활동 등을 진행하는 등 제3세계 빈곤아동들을 위한 해외봉사단 파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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