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사회적기업 성공 정착 ‘스타 사회적기업’ 발굴한다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예비 사회적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 사회적기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사회적기업 창업 준비자와 예비 사회적기업의 롤 모델이 될 경기도형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193개 예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1차로 39개 기업을 선정했다.

 

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초 최종 5개 기업을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형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도로부터 ▲제품개발비와 인프라 구축비 2천만원 ▲사업개발비 지원 우대 ▲기업홍보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사전 시장조사 등 충분한 준비 없이 뛰어든 일부 사회적기업들이 경쟁력이 상실되자 고용근로자를 해고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롤 모델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013년까지 경기도형 사회적기업 630개를 만들어 일자리 1만3천23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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