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블록서 식물이 자라요”

동산콘크리트산업, 하천생태복원용 블록 개발

동산콘크리트산업(회장 전진용)은 24일 “식물 및 생물이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생육할 수 있는 하천생태복원용 EM(복합유용미생물)콘크리트 블록을 개발, 시판한다”고 밝혔다.

 

EM콘크리트블록은 시멘트와 규사, 혼화재로 섞인 모르타르에 복합유용미생물인 EM을 혼합해 대사작용 및 항산화작용에 의해 유기오염물질 분해 및 정화에 탁월하다. 또 수중 미생물막을 형성해 수중 식물 및 생물들이 최적의 생육조건으로 하천 본래의 자정작용을 회복해 친환경 하천생태계가 조성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동산콘크리트산업 관계자는 “EM콘크리트 블록이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한강살리기 1·2·5공구 등 현장에 시공하고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전국 하천생태복원 건설현장에 납품, 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산콘크리트산업은 하천 등지에서 자생하는 초화류 등이 자연환경에서 자라는 것과 같은 녹색공간으로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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