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에 녹지공간 조성

도, 포천·안양 등 6곳 선정

경기도가 시설 입소자 및 방문객들의 정서함양과 질병치료 등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6곳을 선정해 숲 치료공간 등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녹지공간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에 정원, 숲치료공간, 숲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녹색자금 공모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선정, 6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 사회복지시설 6곳은 ▲포천 자혜의집 ▲안양 노인전문요양원 ▲양주 행복한노인요양원 ▲시흥 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 수리장애인복지관 ▲포천 소망원 등이다.

 

포천 자혜의집은 주변 호수를 따른 산책로 및 숲 쉼터를 조성하며 안양 노인전문요양원과 양주 행복한노인요양원은 옥상녹화를 통해 입소 노인 및 방문객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 시흥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안양 수리장애인복지관 역시 복지관 이용객의 편안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옥상녹화를 실시한다.

 

도는 농림진흥재단과 위·수탁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며 시설대표, 대학교수·전문가 자문 및 토론을 통한 시설별 맞춤설계로 각 시설별 생활자의 현황, 위치, 면적 등을 고려한 녹지공간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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