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원들 구제역 방역활동 나서

이천시의원들이 구제역 방역에 지친 축산농민과 공무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김인영 의장 및 의원 7명은 20일 설성면 대죽리 농장(900두)에서 방역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현장에 도착, 소독약을 살포하거나 생석회를 뿌리는 등 10시간 구제역 차단활동을 펼쳤다.

 

김인영 의장은 “너무 지쳐있는 공무원들이 안타까워 전 의원이 동참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구제역이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제역으로 신고된 169농가 28만두중 20일 현재 24만여두(85.6%)를 살처분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gk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