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도당 직능위원회 정식 발족

민주당 경기도당은 20일 도당 회의실에서 조정식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51개 지역위원회 직능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경기도당 직능위원회를 정식 발족했다.

 

경기도당 직능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권역별 간담회와 직능별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직능단체와 정책 협의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도당은 직능위원회가 정식 발족함에 따라 경기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당 정책으로 수렴하기 위한 통로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이기우 도당 직능위원장은 “직능 단체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민주당과의 교류가 활발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면서 “앞으로 지난해 6·2지방선거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도당과 51개 지역위원회 직능위원회가 경기도민의 귀가 되고 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정식 도당위원장은 “직능위원회는 1천200만 경기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는 큰 그릇이 돼야 한다”며 “직능위원회가 적극적인 활동으로 2012년 총선과 정권교체의 선봉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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