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학협력단협의회’ 내일 출범

도, 전국 최초 53개 대학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창출

경기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내 53개 대학과 함께 ‘경기도 산학협력단협의회’를 출범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는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기선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장,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및 도내 53개 대학의 산학협력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산학협력단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단국대학교 김오영 단장의 협의회 출범 경과보고와 경기지사, 경기도 상공회의소연합회장, 경기도 산학협력단장협의회장,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간의 ‘산학연관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 합의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경기도 대학 내 산학협력단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대림대학 이승 단장의 주제발표의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도 산학협력단협의회는 앞으로 ▲도내 산·학·연·관 공동 협력사업의 발굴과 시행 ▲산·학·연·관 공동 기술개발 및 정보교류 활성화 ▲산·학·연·관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도와 대학이 상생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이번 산학협력간협의회가 전국 최초로 광역 지자체와 4년제 대학, 전문대학이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만큼 청년 구직자와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 간 매칭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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