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이어 비교섭단체 의원들도 한목소리
경기도의회 민주당에 이어 비교섭단체 의원들도 광명·안산·의정부지역의 고교평준화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도의회 국민참여당 유미경(비례)·이상성 의원(고양6), 민주노동당 송영주 의원(고양4), 진보신당 최재연 의원(고양1)은 논평을 내고 “교육감과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민원의 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고교평준화 실시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교육정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러한 사태에 맞서 광명·안산·의정부 시민들은 매서운 강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교과부 건물 앞에서 일인시위, 기자회견, 규탄집회 등을 하면서 고교평준화 즉각 실시를 위한 법령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도의회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지역민의 70%이상이 찬성하는 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해 관계법령을 즉각 개정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보편적 교육과 전인교육의 장을 열어줄 수 있는 고교평준화를 전면 실시하라는 세 지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외면했을 때는 합당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모든 일을 순리대로 풀어나가는 지혜를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발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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