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환영… 2012년 착공
정부가 19일 국가기간교통망계획 2차 수정계획을 확정·고시하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가 수정계획 내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포함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김 지사는 18일 “GTX 사업이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을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GTX는 수도권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친서민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 정부가 실시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오는 2012년 GTX가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 2009년 4월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 의정부~군포 금정, 청량리~인천 송도 등 총 연장 174㎞의 3개 노선으로 이뤄진 GTX 건설 계획안을 마련해 국토부에 제안했으며, 도는 13조9천억원이 투자되는 GTX를 오는 2012 년 착공해 201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18일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을 19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으며, 수정계획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광역철도 지정고시,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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