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도 무상급식은 계속~

의왕 저소득 883명에 ‘사랑의 도시락’ 배달

의왕시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무상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880여명의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가정사정 등으로 제대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영양공급과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사랑의 도시락’은 방학기간인 지난해 12월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48일 동안 저소득층 어린이 883명을 선정해 급식을 지원한다.

 

시는 급식지원에 앞서 지난해 11월 중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겨울방학 동안 가정에서 식사 제공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조사해 지난해 12월16일 최종 지원대상자와 도시락 배달업체를 선정했다.

 

또 급식지원의 내실화를 위해 급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영양관리에 신경 써 어린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단을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와 도시락 배달업체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기 어린이들이 ‘사랑의 도시락’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철저한 영양 및 위생관리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겠다”며 “지원 대상자들의 사생활 보호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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