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과 이동재 안성시의장, 시의원들이 구제역 방역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이동재 안성시의장, 시의원들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애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10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황 시장은 관내 곳곳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방역초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와 농·축협 직원들을 찾아 위로했다.
구제역 발병으로 평소 새벽 5시께 출근, 다음날 새벽 1시께 퇴근하는 황 시장은 일부 업무를 뒤로하고 구제역방역대책본부와 각 읍·면·동 초소를 방문, 위로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특히 황 시장은 자신의 집무실 앞과 비서실에 ‘우리모두 힘을 모아 하루빨리 구제역을 극복합시다’, ‘안성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구제역을 이겨냅시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이동재 시의장과 시의원, 시의회 직원들도 지난 7·8일 이틀 동안 새벽 2시부터 5시까지 34개 방역초소를 방문, 현장에서 해물파전을 직접 만들어 주는 등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동재 의장은 “구제역 차단 방역에 고생하는 공무원들과 참여 단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기 위해 나섰다”며 “시민들의 고충과 축산농민들의 아픔이 하루속히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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