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男다른 사랑’ 키운다

여성 자원봉사자 육성에 1억3천만원 지원

인천시가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 활성화를 비롯해 여성 자원봉사자 양성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정보센터에 모두 1억3천만원을 지원,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와 자원봉사자 교육 및 관리사업 등을 펼친다.

 

사회복지정보센터는 사회복지 인증요원 아카데미와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매월 40명씩 실시하고, 35차례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을 통해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자 5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선정, 8곳에 실비를 지원해주고 차량 연계 지원 175차례, 사회복지시설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복지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시는 사회복지분야 자원봉사가 활성화됨에 따라 소외된 계층 없이 고루 잘 사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이 전역에 퍼져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여성자원활동센터에 400만원을 지원, 여성장애인을 위한 멘토 자원봉사자 육성에도 나선다.

 

1회당 30명씩 모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교육을 비롯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도 진행된다.

 

김영대 시 자원봉사팀장은 “시·구·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펼치는 각종 자원봉사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사회복지나 여성에 특화된 전문 기관까지로 자원봉사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올해 이들 자원봉사센터와 풀뿌리 자원봉사 시스템인 동(洞) 자원봉사센터와 연계, 현장에서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도울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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