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길”

인천지방청 제2기동대 ‘출동’

인천지방경찰청 제2기동대(대장 강석현)가 친서민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제2기동대 대원 전원은 지난 6일 자체 모금한 성금으로 연탄 2천장과 라면 등을 구입해 인천 동구 송현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 8곳에 전달했다.

 

강석현 대장과 대원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김모 할머니씨(70) 등 홀몸어르신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동구 송현동 일대는 저소득 장애인이나 홀몸어르신 등 277명이 거주하고 있다.

 

강석현 대장은 “신체 장애로 경제생활이 어렵거나 노환 등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2기동대는 모두 108명이 배치돼 각종 집회나 시위 등을 관리하고 특별한 상황이 없을 경우 일선 경찰서를 지원하고 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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