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계양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인천 중구·계양구자원봉사센터(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10~11일과 13~14일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기초교육을 진행, 자원봉사의 소중함과 중요성 등을 일깨워주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7일 영종지역 청소년 3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열었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준비해온 쌀뜨물로 친환경세제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인근 수요양원을 방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봤다.
이면지를 활용해 재활용 노트를 2 권씩 만들어 센터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폐현수막으로 방석을 만들고 신포동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오는 28일까지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도 연다. 센터는 지역 중·고교생 1천100명을 대상으로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화·목요일 주 2회씩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보건소 등과 연계해 알콜상담 교육 및 체험,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한다.
지난 4일 이명술 계양교육봉사단 강사 강의로 자원봉사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지구가 100명의 이웃이라면’ 등 자원봉사 관련 동영상도 관람했다.
11일과 13일 YMCA 블루돌핀스에선 청소년들의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응급 상황시 대처능력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김미경·박용준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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