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어디서나 사용 인천 ‘온누리상품권’ 발행

인천시는 지역 내 재래시장만을 위해 발행하던 상품권 대신 전국에서 통용되는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대형 마트 입점과 온라인 쇼핑 등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재래시장에만 적용되던 상품권을 중소기업청이 전국에서 사용토록 발행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하고 재래시장 현대화와 공동배송센터 지원 등에 나선다.

 

시는 자체 발행하던 재래시장 상품권을 중단할 경우 발행 및 유통수수료 3억1천여만원이 절감됨에 따라 이를 재래시장 활성화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137억8천여만원을 들여 간석시장 아케이드 설치와 병방시장 등 재래시장 3곳에 주차장을 확충한다.

 

또 부평시장 등 재래시장 8곳에 편의시설 설치 등 재래시장 43곳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지원하며 재래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배송센터 지원에도 나선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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