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광역·간선버스 노선 39개 운영… 3월께 확정
수원 광교신도시 내에 39개의 광역 및 간선버스 노선이 설치 운영된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수원시와 협의를 거쳐 광교신도시내 교통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현재 서울시를 진·출입하는 4개 광역버스 노선에 대한 조정을 국토해양부에 신청했다.
교통종합대책안은 서울 강남역, 잠실역, 사당역, 서울역과 도내 성남, 의왕, 안산 등을 오가는 23개 광역버스 노선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15개 노선은 기존 노선을 광교신도시를 경유하도록 조정하는 것이고, 나머지 8개(서울 진·출입 4개,도내 왕복 4개)는 신설되는 노선이다.
또 광역버스 노선 외에 용인, 화성, 광주 등에서 광교신도시와 연결되는 간선버스 노선은 신설 5개, 기존 노선 조정 11개 등 모두 16개 노선이다. 광역 및 간선 노선에는 하루 평균 640대의 버스가 투입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서울을 오가는 4개 광역버스 노선에 대해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부동의함에 따라 같은 해 11월 국토해양부에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국토해양부의 광역버스 운행 조정 철자를 거쳐 오는 3월께 광교신도시 교통종합대책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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