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파주서 채용박람회
경기도가 파주시, 신세계 첼시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아울렛에서 근무할 1천여명을 모집한다.
5일 도와 신세계 첼시 등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일하게 될 1천여명의 인재들을 뽑는 자리로서. 입점 예정인 나이키 골프, 게스 코리아, 리바이스 등 1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구직자들을 직접 면접하고 채용하게 된다.
주요 채용 직종은 전문 판매직과 파주점 현장 근로직이며, 졸업예정 대학생은 물론 청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가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도가 3년에 걸친 투자유치 추진에 대한 성과로, 경기북부지역에 세계적 수준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돼 임진각, 헤이리 예술마을 등과 연계된 관광벨트가 구축, 연간 4백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특히 최근 실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1천명 가량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첼시 관계자는 “신세계 첼시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파주는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울렛 취업 희망자는 인터넷(http://outletsjob.incruit.com)으로 접속해 사전 지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사전 지원을 하지 못한 경우 오는 20일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현장 지원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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