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성공개최 시민토론회 열고 국고보조금 확보 등 총력전
인천시의회의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AG)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위는 5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올 연말까지 활동 기간 내 운영 계획서를 의결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특위는 이달 중 아시아경기대회 관련부서와 조직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2월에 주 경기장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장 건설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3월에는 시민들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인천AG 성공개최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 계획이며, 4월에는 2002년 대회를 치른 부산을 찾아 비교시찰을 할 예정이다.
5월에는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고보조금 지원 협조 등을 건의하고 6월에는 경기도 고양·김포·부천·안양·안산시 등 인접도시 경기장에 대한 현지시찰을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범시민적 참여분위기를 끌어내기 위한 시민토론회를 비롯해 선수촌·미디어촌 등 숙박시설 확보방안과 대회관련 교통망 확충 등 대회준비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 점검과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 강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범 특위 위원장은 “주경기장 등 시설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에 대한 국고 확보 등 대회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와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현장위주의 특위 활동을 펼쳐 대회를 성공적인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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