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도 건설 핵심은 기업” 인천商議, 신년인사회

“경제 수도 인천 건설의 핵심은 기업입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4일 2011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라마다송도호텔에서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천의 시정 목표인 경제 수도 인천의 핵심은 기업”이라며 ”강화산업단지의 조기 착공을 비롯해 맞춤형 취업연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역 기업들은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으로 어려운 일이 계속됐던 지난해도 각종 경제지표를 증가시키고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 일부 업종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올해도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 수도 인천’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최대 현안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취업연계 교육시스템을 구축, 실업난의 가장 큰 원인인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설립한 FTA활용센터 확대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무역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인천지식재산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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