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공원 내 고효율 에너지시설과 수익형시설 도입을 통해 조성·관리비용을 대폭 절감한다.
IFEZ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공원 조성비와 관리비 과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비용 에너지 절약(Energy Saving)형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IFEZ는 먼저 조명등과 분수 등 에너지 소모량이 많고 관리 비용이 소요되는 공원시설을 최대한 억제하고 큰 키 나무와 작은 키 나무, 음수와 양수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복층림을 조성하고 제초와 수목관리 등 녹지관리비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IFEZ는 이같은 Energy Saving형 공원이 조성될 경우 기존 송도국제도시 내 공원·녹지 평균 조성비용이 1㎡당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조성이 시작되는 국제화 복합단지 1호 근린공원 등 IFEZ 내 모든 공원에 적용된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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