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을 맞아서도 연평도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옹진군에 따르면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한 성금은 이날 현재까지 24억5천472만원에 이른다. 모금처별로는 옹진군에 115건 6억5천100여만원, 사랑의 공동모금회에 205건 18억200여만원 등이 각각 접수됐다.
옷과 쌀 등 구호물품은 108종 12만2천461점을 접수, 이 가운데 점퍼류 등 92종 9만3천208점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옹진군 덕적면 주민들과 유관 기관, 단체 등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390만원을 옹진군에 전달했다.
강원도청 공무원 2천400만원, 광복회 1천만원, ㈜연우 1천만원, 한국전력공사 2천124만원 등을 옹진군과 사랑의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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