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청사에 내년 5월까지 ‘북카페’ 설치
과천시의회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의회 청사에 도서관 개념의 북카페를 설치한다.
시의회는 30일 “주민들이 시의회에 방문해 애로와 고충사항 등에 대해 시의원들과 토론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청사 1층에 70㎥ 규모로 북카페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시는 북카페 설치를 위해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5월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북카페에는 그동안 과천시의회에서 시의원들이 활동한 회의록을 비롯해 행정감사와 결산감사, 예산심의 내영의 의정자료가 비치되고, 주민들이 읽을 수 있는 일반도서와 홍보물, 자매시의회의 방문기념품 등도 비치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 쇼파는 물론 음료수와 커피 등도 제공된다.
서형원 의장은 “시의회가 민의전당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주민과의 소통이 최우선”이라며 “주민들이 시의회를 방문, 시의원들과 과천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소통을 위해 북카페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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