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구제역 방역 동참

가평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하자 공무원을 비롯한 군인, 경찰, 축협 등 긴급방제단이 곳곳에 설치된 방역통제소에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의회 장기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1일 가평군 하면 신하리 한우목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지역구의원인 고장익 의원은 방역활동에 참여하면서 축산농가와 함께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등 주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방역통제소 17곳이 설치되면서 장기원 의장을 비롯, 군의원들은 설악면 회곡리에 설치된 방역통제소에서 공무원들과 함께 방역활동에 동참하고 방역반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의원들은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자정이 넘도록 방역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살처분지역농가를 방문, “이번 구제역은 국가적 재해상황임을 강조하고 축산농가들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장 의장은 “영하의 추위속에서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 및 군인, 경찰 등이 무척 고생하고 있다”며 “하루속히 구제역이 소멸되어 정상적인 군 행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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