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구역 아파트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으로

IFEZ, 설계 심의 규정 강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공동주택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으로 지어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내년 송도·청라·영종지구에 들어서는 1만2천5가구를 비롯해 앞으로 건설되는 15만2천610가구에 대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규정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주택은 값비싼 저효율 자재 보다는 태양열을 이용, 가로등을 운영하거나 빗물 재활용 시설을 통해 조경수 등으로 사용한다.

 

특히 친환경주택에는 옥상과 도로 주변 등에 녹화시설이 조성되고 신재생 에너지시설도 도입된다.

 

IFEZ는 이에 따라 공동주택 설계 심의단계부터 우수 에너지 활용여부를 판단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 의뢰, 주택 건설에 따른 친환경주택 평가서 지침에 맞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IFEZ 관계자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이용, 친환경 고효율 주택이 조성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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