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 인기몰이

中企에 최적의 자문기관 연결… 해외진출 도와

컨설팅 서비스 비용 최고 70%까지 정부서 지원

해외진출 프로젝트에 최적의 민간네트워크를 연결해 전문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이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거점이 있는 글로벌 컨설팅회사나 역량있는 마케팅회사를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자문에 응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때 중소기업이 지불해야할 컨설팅 서비스 비용 일부(소요비용의 50~70%)를 정부에서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구체적인 해외진출 계획이 수립돼 있는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참여기업 선정시에는 해외진출계획이 구체적이고 개척의지가 확고하며 컨설팅 필요성이 있는지를 중점 심사한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해외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투자 지역 조사 및 타당성 검토, 기술 제휴, 외국자본 유치 등에 관해 컨설팅을 해 준다.

 

현재 해외민간네트워크로는 34개국 115개 업체가 지정돼 있다.

 

중소기업청은 내년 1월 중 컨설팅을 받을 중소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국내소재기업은 1년 이상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해외 현지법인이나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어야 하며 해외소재기업은 1년 이상 관련업무를 현지에서 수행하고 있고 컨설팅실적이 있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전략시장 지역업체나 국제조달진출 지원관련 특화네트워크가 있는 업체는 우대할 예정이다.

 

내년에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전문업체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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