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보육시설 근무환경 개선비 지원

보육교사 기프트카드 지급

인천 계양구가 보육시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시설 근무환경 개선비와 보육교사 기프트카드를 지원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6억4천여만원을 투입, 오는 30일 이를 일괄 집행해 보육시설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보육교사 기프트카드를 지급한다.

 

환경개선비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 이전 정부의 평가인증을 통과하고 이달 현재 해당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보육시설들이다.

 

보육시설 재원아동수에 따라 70만~300만원이 지원되며 물품 구매 등 시설환경 개선 이외에도 일과 후 청소 등 보육교사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보조인력 운영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보육교육 기프트 카드는 지난 8월31일 이전에 채용돼 지난 1일 기준으로 근무 중인 보육교사들에게 지급되며 50만원 범위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기프트 카드는 유흥주점이나 백화점 등을 제외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는 환경개선비가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여부를 점검, 지원기준을 위반했거나 허위로 보조금을 신청한 경우 환경개선비를 전액 환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개선비와 기프트카드 등을 지급,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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