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사총괄담당 서기관을 반장으로 5개조 10명으로 감찰반을 편성, 각급 기관들을 대상으로 감찰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발생한 고질적 교육비리와 복무 및 시간외근무 관리,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상시 비상연락체계 유지, 연말 공사대금 및 물품지급 집중적 지출 실태, 겨울철 시설물(화재예방)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적발되면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중 문책하되, 적극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사안은 시정 조치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감찰활동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남북관계 악화 등 긴장된 상황 속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연말연시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시행된다”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