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2010년 의회활동 마무리

인천시의회는 23일 제189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상정해 각 상임위 심사를 거쳐 안건으로 상정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포함한 7개 건의안과 인천시 유통업 상생렵력과 소상공인 지원조례안 등 22개 조례개정안 등을 의결하고 2010년 의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주요 의결사항을 살펴보면 시의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만 조력발전소 사업이 환경파괴를 전제로 한 발전소 건설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사업을 위해 건설하는 댐과 인공저수지가 강하구와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쳐 갯벌유실과 어장의 황폐화, 해저지형 변화 수자원 저검 등의 변화가 우려됨은 물론 인천~개성간 직항로 차단과 향후 남북교류 활성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정절차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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