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입사원 3만여명 작년보다 40% 늘어

국내 상장사 675곳 조사

올해 국내 기업들이 작년보다 신규 채용을 40.5%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국내 상장사 675곳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업들은 올해 신입사원 3만1천930명을 뽑아 작년보다 채용 규모가 40.5% 증가했다.

 

대기업(149개사)은 올해 2만4천577명을 채용해 작년보다 39.8%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4천628명으로 50.5%, 중소기업은 2천725명으로 32.0%씩 채용 규모가 확대됐다.

 

업종별 채용 증가율은 물류운수(140.5%), 기계철강중공업(72.7%), 자동차(59.0%), 석유화학(48.9%), 금융(42.0%), 유통무역(40.9%), 전기전자(39.3%), 건설(36.3%) 등의 순이었다. 채용 규모 순위를 업종별로 매기면 전기전자(1만1천941명)가 1위였고 금융(3천131명), 기계철강중공업(2천931명), 식음료(2천5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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