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의원들 구제역 방역 팔걷어

양주시의회(의장 이종호) 의원들은 지난 21일 제205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폐회하고 구제역발생과 관련해 이동통제소 방역근무를 자청하고 나섰다.

 

22일 시의회는 양주시 남면 상수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15일)한 것과 관련, 시의원 및 시의회공무원이 1일 3교대(8시간)로 2명씩 조를 나눠 관내 회암고개에 위치한 구제역 이동통제소에서 구제역 해제시까지 차량소독과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오전부터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과 직원들은 해당 이동통제소에서 24시간 교대로 방역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첫 근무자를 자청한 이종호 의장은 “구제역이 안정 될 때까지 지속해서 초소근무를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201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당초 편성 된 3천637억3천여만원보다 11억3천400만원을 감액, 전액 예비비로 편성했다.

 

또 내년도 수도사업공기업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6억4천여만원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양주=이상열기자 sy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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