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지금·도농지구, 도농동 306번지 전체 개발” 등 제시
남양주시의회는 “지금·도농과 퇴계원 재정비촉진(뉴타운)지구 두 곳의 촉진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안 및 대책 등의 의견을 시에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60만542㎡에서 58만7천569㎡로 면적이 2.2% 줄어든 지금·도농지구는 상업·공업지역과 주거지가 복합된 중심지형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인접 개발사업으로 인해 예상되는 신도시와의 생활환경 격차를 해소하는데 주안점이 맞춰져 있다.
의회는 이같은 지금·도농 뉴타운지구에 대해 ▲도농동 306번지 전체 개발 ▲인근 주상복합 미분양 사항 참조해 적정 평형대 비율 확보 ▲순부담률이 높은 4구역에 대해 용적률 상향 ▲현재 건축물 용적률이 300% 이상인 5구역에 대해 특수성을 고려한 용적률 상향 ▲역점을 두고 있는 역세권 개발계획에 맞는 ‘종’과 ‘지역’ 상향조정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면적이 110만6천943㎡에 이르는 퇴계원지구는 지난 1970년대 형성돼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해 있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형편이지만, 앞으로의 개발을 통해 ‘친환경 수변 도시’를 형성한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이에 대해 의회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등 공공시설 계획 마련 ▲수요 및 분양을 고려한 적정 평형대 비율 확보 ▲소형평수 등 많은 저소득층의 부담 완화 ▲아파트 과밀지역이 아닌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문상가 등 도시기반시설 완비 ▲주민부담 최소화 위해 남양주시가 구 지방도 390호선 통과도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