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미술은행 소장품展

인천시의회 청사 로비에서 오는 28일까지 ‘2010 인천미술은행 소장품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재)인천문화재단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한 인천미술은행 사업을 통해 인천연고 작가의 작품을 구입, 마련됐다.

 

인천에서 후학양성에 힘써온 김경인 인하대 명예교수의 서양화 작품 ‘율 0404’와 제57회 서울시문화상 수상자인 박석원 조각가의 무쇠주조 조각 작품인 ‘적 8227’ 등이 전시된다.

 

또 한기주 강릉시립미술관장의 한지 캐스팅 기법을 이용한 ‘work-間(흔적)’ 등 신진·중진 작가의 작품을 포함한 미술은행 소장품 총 15점이 전시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다양한 기법과 소재, 주제를 드러내는 작품들이 의회 방문 시민들에게 미술 감상의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줬다고 본다”면서 “올해 마지막 회기를 문화와 함께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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