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부평공장 “車산업 이정표 세워”
GM대우차는 1971년 부평에 엔진공장을 설립한 이래 엔진 1천330만대, 변속기 1천170만대 등 파워트레인 누적생산수 2천500만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GM대우차 출범 이전 신진자동차, GM코리아, 대우자동차 시절인 지난 2001년까지 엔진 552만대, 변속기 480만대 등 1천32만대가 누적 생산됐고 지난 2001년 1천만대 돌파에 이어 지난 2008년 2천만대 누적 생산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GM대우차 설립 이후 최대인 연간 250만대 이상의 파워트레인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GM대우차 부평공장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 파워트레인 공장은 연간 엔진 160만대, 변속기 140만대 등 30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GM대우차는 파워트레인 2천500만대 누적 생산으로 한국 자동차산업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는 품질에 대한 열정을 갖고 생산해온 임직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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