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올해 의사일정 마무리

‘경기교육행정協 설치 조례’ 등 30개 안건 처리

경기도의회는 21일 제255회 2차 정례회 6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 조례안’ 등 30개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문경희·김상회 의원 등 26명의 의원이 제안한 ‘경기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교육행정협의회를 설치해 각종 교육관련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또 윤은숙·김영환 의원 등 42명이 경기도 교육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교육정책협의회 설치운영 조례안’도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는 이에 따라 매년 1조7천억원 이상의 지방교육세와 교육재정부담금 등 징수 세액의 100분의 90 이상을 매달 교육청에 교부하고, 교부 상황과 결과를 관련 공무원과 도의원,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한 교육정책협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김주삼 의원(민·군포2) 등 14명이 서명해 제출한 ‘경기도 지방채 상환재원 적립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이날 통과됐다. 도는 내년부터 순세계 잉여금의 30% 이상을 지방채 상환기금으로 적립해야 한다.

 

이밖에 도의회는 ‘팔당유기농단지 관련 4대강 사업의 즉각 중단과 경기도지사의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등 3개 결의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앞서 송순택(민·안양6)·안승남(민·구리2)·최재연 의원(진·고양1) 등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화 학교 설립’, ‘고구려 기념관 건립’, ‘팔당유기농단지 한강살리기 사업 중단’ 등을 요구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