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광교신도시 내 도청사 공사를 2013년 시작해 2016년 말 입주하는 내용이 담긴 도청사 신축 이전 계획안을 마련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광교신도시 내 도청사 신축 이전에 대한 계획안을 마련해 내부 조율 중이다.
계획안은 신청사를 내년 6월부터 2년간 설계를 하고 2013년 하반기 착공한 뒤 2016년 말 완공, 입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신청사 건물 높이를 기존 계획안의 36층에서 10층으로 낮추고, 부지면적은 기존 8만8천235㎡에서 5만9천㎡로 조정했다. 3.3㎡당 건축비도 876만원에서 788만원으로 10% 절감하는 안을 마련했다.
또한 건축 연면적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맞춰 추진하기로 했으며, 소방재난본부는 건물 내에 배치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4천979억원에서 4천88억원으로 줄이되, 재원은 광교신도시 공동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 이익배당금을 활용하거나 공유재산 등을 매각한 대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