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내년 예산 3천141억원 확정

오산시의 2011년도 예산이 3천141억3천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오산시의회(의장 김진원)는 20일 제170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갖고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올 회기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시의 예산은 올해 초 당초예산 3천39억5천여만원에 비해 101억7천여만원 (3.3%)이 늘어났다. 일반회계의 경우, 2천116억7천여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2천59억2천여만원에 비해 57억5천여만원 (2.8%) 증가했고 특별회계도 911억8천여만원에서 1천24억6천여만원으로 44억2천여만원(4.5%) 늘어났다.

 

시의회는 이번 예산심의를 통해 곽상욱 시장이 교육도시 구현을 정책목표로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성화프로그램 명문거점학교 운영지원비 3억원, 방과후학교 체험교실 운영비 2억1천600만원, 우수교사 및 학생 해외연수 지원비 1억8천만원 등 교육협력 예산에서만 무려 11억7천여만원을 삭감하고 보육교사 담임수당 4억9천600여만원도 전액 감액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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