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국회의원(한·중동옹진)이 지난 17일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연평도 포격과 관련,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 등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박 의원은 서한을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정전협정과 UN헌장 제2조 제4항 및 남북기본합의서를 명백하게 위반한 불법 무력 도발행위”라며 “북한은 이에 따라 초래되는 모든 결과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사태 발생 직후 반기문 사무총장이 북한의 도발행위를 규탄하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 것에 대해 연평도 주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시는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